구매하기 전에 정말 갖고 싶긴 한데 사이즈가 안 맞으면 어쩌나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. 지나님과 상담하면서 지나님이 너무 자신있게 사이즈 고민하지 마시라고 해서 믿고 구매했는데요,

받자마자.....이건 뭐 일단 사이즈는 제쳐두고..
진심 이 가격 정녕 혜자! 아닌가요??!!! 그리고..포장도 세탁소에서 갓 드라이클리닝 찾아온 것처럼 옷걸이에 딱 걸어서 비닐에 싸서 이렇게 정성스럽게 보내주셨어요..

글구, 진짜 브랜드에 둔한 사람들한테 진짜 버버리라고 말해도 깜빡 속아넘어갈 만큼의 퀄리티에요. 무엇보다 좋은 건 길이에요. 전 컬디 보스님보다 작은 꼬꼬마인데..이번 트렌치코트 길이는 저한테 딱 맞아요!

오늘부터 갑자기 추워져서 개시를 했는데~
안목 있는 저희 엄마가 딱! 보시더니 너무 이쁘다며..가격 말씀드렸더니 진짜냐고 깜놀하세요. ㅎ

올해 유난히 지나픽 덕을 많이 보고 있는데 그 중에 이게 탑이라고 감히 말씀드려요. 정말 몇 년이고 입어질 그런 퀄리티입니다.

고마워요, 지나픽!!